대략 한달 전 쯤 아는 스터디광 친구를 따라 네트워크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다.

매일 유튜브로 네트워크 기초 강의를 한편씩 보고 간단하게 배운 걸 적어서 챌린저스 앱을 통해 인증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기왕하는 거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게 되었다. 8명이서 각자 1만원씩 걸고 시작하는데 달성율에 따라 돌아오는 금액이 달라진다. 나는 오기로 30일을 100% 채워서 14800원을 받았다. 10,000원을 넣고 30일 후에 4800원을 받은거니 소액투자로써는 나쁘지 않은 재테크이다. 또 하루라도 빠지면 보너스 금액을 못 받기 때문에 정말 각 잡고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달성을 못하면 내 상금이 더 올라가는 구조라 스터디원이 많을 수록 좋다. 물론 실패하면 내 귀중한 1만원이 날라갈 수 있다.

사실 스터디를 이것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개 동시에 하면서 사이드 플젝도 하고 IT 행사도 여러군데 가려니 꽤 쉽지 않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반년전에 걸렸던 코로나 후유증으로 기침을 하게 되면서 운동을 쉬어서 빈 시간이 좀 생겼다.

현업에서 인프라를 다루면서 네트워크 지식의 중요성을 느꼈고 더욱 공부해서 탄탄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트워크는 이해 자체가 어려운 분야라 책만 읽고 이해가 안 간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인강으로 네트워크 자체를 이해를 하기엔 꽤 도움이 되었지만 좀 더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요즘엔 모두의 네트워크 책으로 복습을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