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In Tech X AWS Mentoring Program (7 weeks)
걸스인텍와 AWS에서 주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발되었습니다!
6주간 AWS에서 선별된 멘토님과 멘티 4~5명이 함께 팀을 맺어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답니다
매년 개최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시면 지원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AWS 오피스 투어도 할 수 있었는데요. 깔끔한 외국계 대기업 사무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로봇 커피머신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아쉽게도 구경할 수는 없었답니다.
강의실에서 또래의 테크업계 멘티들과 서로 인사를 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아시던 분들도 계시고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참 즐거웠답니다. 개발자 뿐만 아니라 테크솔루션 세일즈를 하는 분들도 계셨고 아키텍트 분들도 계셨습니다. 멘토분들이 AWS에서 선별되고 대체로 Software Architect로 재직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아키텍트 분들이 참여하시면 많이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후에 개발자분과 비개발자분이 팀으로 엮이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어떤 식으로 멘토링을 구성할지 궁금해졌습니다.
걸즈인텍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셨는데 준비를 많이 해오신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멘토 매칭!
인원이 많았던터라 테이블을 띄워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한명한명 이름을 불러주셔서 더더욱 떨리더라구요. 과연 저와 가장 fit이 맞는 분은 누구실까요?^^
제 이름이 불린 순간 저는 조금 의외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경력과 지향점과는 거리가 먼 분과 매칭되었기 때문이었죠.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지원서에 제 이력서나 링크드인을 받지않았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지원을 하시려는 분은 꼭 멘토 리스트를 확인하시고 콕 찝어서 요구를 하시거나, 추후에 메일을 보내서 재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일을 보냈더니 신속하게 응대해서 재배정해주셨답니다!
저는 David Green 멘토님과 매칭이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일하던 이커머스 회사의 매니저와 성이 똑같네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분이신데 어째서인지 같이 배정된 멘티분들과 소통이 잘 안 되신다고 AWS측에서 고충을 털어놓으셔서 매칭에 대한 의문점이 들었답니다. 저보고 통역을 해주시라는데......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이 너무너무 기대됩니다!